금융 은행

부산銀, 전자화폐 서비스 개시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7 05:07

수정 2014.11.07 12:45


부산은행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교통·유통·의료·제세공과금·전자상거래 등을 한 개의 카드로 해결할 수 있는 전자화폐를 개발,28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마이비와 공동으로 28일 ‘디지털 부산카드 발표회 및 시연회’를 관광특구인 해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상용화되는 전자화폐 ‘디지털 부산카드’는 교통·제세공과금·의료·유통·전자상거래·본인인증 및 전자서명 시스템·아파트 열쇠·복지행정·민원·문화 및 관광관련 예약이나 예매 등 생활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
발급은 부산은행 통장 소지자는 부산은행에서 무상으로,통장이 없는 사람은 통장을 신규개설하면 곧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부산카드는 21세기 디지털 정보화 시대를 맞아 시민의 생활정보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첨단 콤비 칩이 내장돼 있다”며 “해운대 관광특구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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