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 벤처를 위해 땅을 물색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은 입지 선정이다. 먼저 교통여건이 뛰어나야 한다. 업종과 관계 없이 지하철 역세권이나 수도권 신도시를 연결하는 부심이 좋다. 도심보다는 땅값이 싸면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 선택 업종의 경쟁관계다. 슈퍼마켓을 하려는 사람이 대형 할인마트가 인접한 곳에서 사업을 할 수는 없다. 계획지 일대의 수요자 성향, 소득 정도, 유동인구와 향후 상권 형성 가능성 등을 조사, 사업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신흥 역세권 주변에서 이런 조건에 맞는 땅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휴토지라도 누군가가 사용을 하게 마련이다. 야적장으로 쓰거나 주차장, 식당, 포장마차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구상 초기에는 이러한 것을 명도하는 데 따른 비용 부담이나 정리기간을 계산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들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하는 문제까지 포함해 자금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래야 정확한 사업분석이 이루어진다.
또한 자신이 구상하는 것을 보완해 줄 업종이 많은 곳을 선정해야 한다. 학교가 많은 지역에선 서점을 내는 것이 유리한 것과 마찬가지다. 시너지 효과가 있는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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