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제3국 건설사업 韓·日 공동 수주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8 05:07

수정 2014.11.07 12:44


한·일 건설업계는 앞으로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제 3국의 PFI(Private Finance Initiative), BOT(Build Own Transfer) 프로젝트에 공동참여키로 하고 지속적인 정보교환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PFI 프로젝트는 민간자본이 참여해 주도하는 사회간접시설 건설사업이며, BOT는 민간자본으로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건설준공한 후 일정기간 소유권을 갖는 프로젝트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장영수)는 28일 일본해외건설협회(회장 고노이케 가주수에)와 도쿄 그랜드팔레스호텔에서 양국건설업계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18차 ‘한·일건설협력의회’에서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건협은 이번 협의로 양국건설업체가 제 3국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총회에서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등 일본 건설업계와 금융기관이 관심을 가질만한 국내 주요 민간사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가졌다.
/ somer@fnnews.com 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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