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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치열한 매매공방…0.29P올라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8 05:08

수정 2014.11.07 12:44



코스닥시장이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4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선 ‘사자’와 ‘팔자’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시간대별로 무려 14번이나 보합선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매매공방끝에 지수는 전일보다 0.29포인트 상승한 86.86으로 마감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과 추가 매수세간의 손바뀜이 활발해 이날 거래량은 2억2174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도 1조32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최근 평균치는 휠씬 웃도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기타·벤처·건설·제조업종이 상승했고 금융업과 유통서비스업종은 하락했다.


이날 벤처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58포인트 상승한 174.76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수는 상한가 53개를 포함해 259개를 기록했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해 290개를 나타냈다. 오른종목수와 내린종목수는 엇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기관투자가들이 242억원의 큰 폭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들도 12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3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LG텔레콤이 6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치며 1만원을 기록했고 한국정보통신도 2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국민카드·새롬기술 등의 나머지 8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대백신금과 흥구석유가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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