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미주제강 29일 채권단 회의…채무 재조정 추진여부 결정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8 05:08

수정 2014.11.07 12:44


미주제강의 만기여신 유예와 채무재조정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가 29일 개최된다.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은 28일 미주제강에 대한 채무재조정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9일 오후 21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채권단은 9월 말 도래하는 만기여신 35억원에 대한 유예 문제와 채무재조정 추진 여부를 투표에 부쳐 결정짓게 된다. 찬성률이 75%이상이 나올 경우 채권단은 채무재조정을 위한 실사 일정과 실사기관 선정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미주실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중단된데다 부실기업에 대한 퇴출 분위기가 거세 채무재조정이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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