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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신세기·온세·유니텔 상승…강원랜드 강보합 두루넷 하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09.28 05:08

수정 2014.11.07 12:44


28일 장외시장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신세기통신 등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중소형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과 코스닥 시장이 3일 연속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외시장은 뚜렷한 상승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거래량이 적어 주가가 즉각적으로 반영되기 어렵고 단기매매가 없어 매수세가 급히 유입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종목별로 보면 코스닥 등록 관련주 신세기통신의 주가가 전일대비 400원 상승한 1만4680원을 기록했고,온세통신 및 유니텔이 각각 30원,250원 상승했다.

한편 대형주인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는 강보합세를 보였고 삼성SDS는 소폭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는 전일 코스닥 예비심사에서 또한번 보류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두루넷은 야심작 코리아닷컴의 호응이 기대에 못미친 탓에 주가가 전일대비 250원 하락한 95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인츠닷컴,시큐어소프트 등의 주가는 상승했고,평창정보통신,맥소프트뱅크 등은 내렸다.


전문가들은 수급개선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아 현시점에서의 투자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현금을 확보해 코스닥시장이나 거래소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망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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