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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요약]美민주당내 신민주연합, 하원상임위 요직 배정 요구


올림픽 레슬링 경기는 민주당의 차기 하원 요직을 둘러싼 당내 싸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당내 계파 가운데서도 경제현안에 대해 보수적 입장인 신민주연합(NDC)은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자파 의원들을 상무위원회, 세출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에 배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1월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하원의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한 리처드 게파트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이같은 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긴 하나 아직 확실한 약속을 하지는 않고 있다고 NDC는 판단하고 있다.


NDC는 그 이유로 중국에 정상적 무역 관계(NPTR)를 항구적으로 부여하는 법안을 지지한 NDC의 입장을 게파트 총무가 묵인한 사실을 들고 있다(게파트와 민주당 다수 의원들은 NTR에 반대하는 노동계를 의식, 법안에 반대했지만 법안은 결국 지난 5월 통과됐다.

그러나 하원 내 요직 배정은 다음 선거에서 누가 다수당이 되느냐에 달려 있다. 민주당은 2석 가량만 우위를 점하면 의장 직 등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10∼12석 정도는 차이가 나야만 민주당이 원내 헤게모니를 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rock@fnnews.com 정리=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