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년 석유비축사업 예산 16.8% 증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1 05:09

수정 2014.11.07 12:42


산업자원부는 내년 석유비축사업 예산으로 2000년 대비 16.8% 증가한 196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정부 보유 비축유가 올해 29일에서 내년에는 32.2일로 늘어난다고 1일 밝혔다.

또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절약사업 및 대체에너지 보급사업 지원예산이 올해 5467억원 보다 19.8% 증가한 6548억원으로 책정됐다.고유가 위기에 대처하고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산자부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보다 7.8% 증가한 4조3176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1조3666억원,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는 2조5220억원, 재정융자 특별회계는 4290억원이다.산자부는 고유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석유비축사업, 유전개발사업,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사업, 대체에너지 개발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관련예산이 상대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