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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영업도 디지털화시대


머지 않아 모든 보험 설계사들이 자신만의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을 만나고 계약을 관리하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달부터 회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소속 라이프 플래너(LP) 774명 전원의 개인별 홈페이지 ‘MyLP.com’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영업중인 보험사중 일선 영업조직 전부에 대한 개인별 웹사이트를 구성한 것은 푸르덴셜 생명이 처음이다.

김손영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종전에도 일부 보험 설계사들이 자기비용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활용한 경우는 있었지만 비용문제 등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은 회사가 제작비를 부담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된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무려 9개월이나 걸리는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갔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도 지난달 22일부터 회사와 일선 영업조직 및 고객을 인터넷상에서 하나로 연결하는 ‘B2B2C’ 영업망을 구축했다.‘인스빌(INSVILL)’로 불리는 이 인터넷 영업망은 현재 230여개의 대리점과 설계사 홈페이지에 연결돼 있다.
김승언 삼성화재 이사는 “이번 ‘인스빌닷컴’의 오픈은 기존 오프라인조직이 갖고 있는 영업자산을 인터넷 온라인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