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전자,MTV로 본격 아시아마케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3 05:09

수정 2014.11.07 12:41


삼성전자가 음악전문 채널인 MTV를 통해 ‘아시아 마케팅’에 나선다.
3일 MTV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말까지 MTV의 프로그램중 가장 인기가 높은 ‘MTV Most Wanted’란 프로그램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 후원으로 MTV의 동남아및 인도지역 채널을 통해 아시아 전지역에 대한 광고홍보에 나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MTV의 관계자는 “MTV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15∼34세의 젊은층이 폭넓게 선호하는 매체여서 삼성전자가 아시아지역 광고매체로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동남아시아 마케팅 담당 김정욱 과장은 “올부터 디지털분야의 확고한 브랜드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TV·DVD·MP3 플레이어 등 디지털 제품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시드니 올림픽 후원 공식 파트너에 이어 아시아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MTV채널 스폰서를 통해 아시아 젊은이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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