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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식품시장 공략 ´한국맛´이 관건˝


50조엔(500조원)에 달하는 일본 수입식품 시장에서 한국산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 전통의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일본 식품시장 동향과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일본 수입식품 시장점유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 소비자의 취향이 과거와 달리 일본화된 맛보다 본래의 맛을 간직한 본고장 외국식품을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한국박람회에서 우리 맛을 그대로 담은 부침개, 라면 , 미역국, 고추장 등 ‘진짜’ 한국식품을 출품해 성공했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또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쌀, 감자, 돼지고기, 생선 등 소재형 식품 매출은 감소하는데 반해 라면, 즉석카레 등 조리식품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경향을 수출전략에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일본 소비자의 한국식품의 안전에 대한 신뢰감이 낮은 편인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검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역협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49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최대 슈퍼체인 ㈜자스코의 혼마치카시(本間遇) 국제부장을 초청, ‘일본 식품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