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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지점 부실여신 2조 육박


국내은행의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이 안고 있는 부실여신이 2조원 규모에 육박,부실여신이 많은 일부 해외지점과 현지법인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 엄호성 의원(한나라당)은 5일 금융감독위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13개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이 개설한 95개 해외점포 및 현지법인의 부실여신이 16억3385만달러로,원화로 환산할 경우 2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해외 점포 및 현지법인의 부실여신 규모는 외환은행이 4억7342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이어 한빛은행 3억3829만달러,산업은행 2억325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에 대해 엄 의원측은 “외환은행 파리지점과 런던지점의 경우 부실여신인 고정이하 여신이 각각 전체 여신의 71.3%와 54.2%를 차지하는 등 일부 은행 해외지점은 부실여신 규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