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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선물 전망]상승에너지 부족…단타전략을


이번주 주가지수선물시장은 단기적인 수급과 재료에 의한 박스권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

대형악재는 상당부문 해소됐지만 현재 시장상황에서는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할 만한 상승에너지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옵션만기일이 예정돼있지만 현재 차익거래잔고가 650억원에 불과한 수준이어서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옵션가격은 이번주에도 70포인트와 77포인트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단기매매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지난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국내외 악재로 크게 하락하며 출발했으나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주초반대비 3.20포인트 오른 75.50으로 한 주를 마감됐다.

주초반 기업 실적악화 우려로 인한 미국 증시의 폭락세와 한보철강인수 취소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개인의 강한 매도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정부의 2차금융·기업구조조정이 속도를 더해가며 주중반 이후 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았다. 따라서 시장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한편 지난주 말 미국증시가 인터넷,반도체,통신주 등을 중심으로 폭락세로 마감해 국외적인 상황은 다소 불리한 모습이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추가적인 악재보다는 완만한 시장 여건의 변화로 저점과 고점이 높아지는 상승패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박스권 내에서 빠지면 사고 오르면 파는 기술적인 매매가 적절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은 동원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단기 바닥에 대한 공감대는 지난주 후반 이후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확인된 듯 하나 아직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박스권의 탈피가 이루어질 경우 중기적인 시황관에 따른 포지션 매매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