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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금전신탁]완만한 상승세…상승폭 한자리 수 그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08 05:11

수정 2014.11.07 12:37


주식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채권가격이 소폭 올라 은행권 단위·추가금전신탁 상품들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9월29일∼10월5일 1주일동안 종합주가지수는 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12%포인트 하락(채권값 강세)하며 연7%대로 내려왔다.이에 따라 대부분 상품들의 기준가격이 올랐으나 상승폭은 한자리 수에 그쳤다.
이 와중에도 평화은행의 성장형7호와 8호는 각각 37원과 29원씩 기준가격이 올라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냈다.그러나 13일 만기를 맞는 7호는 6일 기준가격이 893.51원에 불과해 막판 분전으로 그간의 과도한 출혈을 만회하는데 역부족이었다.이 상품 외에 10원 이상 기준가격이 상승한 상품은 없었다.한미은행의 플러스전환형5호가 8원 상승, 주택은행의 안정성장형1호가 5원 상승한게 두드러진 정도였다.
10원 이상 기준가격이 하락한 상품도 없어 은행들이 상품의 안전 운용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원금 수준인 기준가격 1000원을 넘나든 상품이 없어 1000원 이상짜리 1부리그와 1000원 미만짜리 2부리그 체제에 변화가 없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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