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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직원들 ˝일할맛 나네요˝


중소기업진흥공단 설립 21년만에 부이사장을 비롯 이사 3명이 내부에서 승진·선임돼 고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중진공은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남상무 지도이사(55·사진)를 공석중인 임기 3년의 부이사장에 임명했다.또 이동곤·신태권·최용남 등 3명의 이사도 새로 선임했다.이들은 모두 중진공 창립 멤버들.
신임 남 부이사장은 지난 72년부터 중소기업 현장에서 기술지도를 담당해온 엔지니어 출신.국가경쟁력을 위해 필수적인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유달리 적극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자동화사업부장을 거쳐 지난 96년 중소기업 자동화지원센터를 개원할때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지난 5월 이사직을 맡은 후 3개월만에 중책에 임명됐다.중진공 입사이전에도 한국정밀기기센터·기계연구소·생산기술사업단 등에서 중소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신임 이사들도 기획·정보·현장 기술지도 등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중진공은 그동안 여러차례 낙하산 인사를 놓고 임원진과 노동조합이 갈등을 보이기도 했다.중진공 관계자는 “혹시 낙하산 인사를 이루어 질까 내심 걱정 했는데 창립 초기 인물들이 대거 승진돼 기쁘다”며 “직원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도 높은 분위기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9일 부장급 후속인사도 단행했다.

/ymhwang@fnnews,com 황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