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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주가조작 수사'로 내림세 급반전


주가조작 소식에 순조로운 상승세를 지속하던 코스닥시장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9일 코스닥시장은 3포인트 오름세로 시작해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금감원의 ‘주가조작 혐의 34개사 수사의뢰’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며 내림세로 급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27포인트 하락한 93.5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9896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8059억원으로 지난주 말보다 활발한 양상을 나타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1개를 포함해 247개를 기록했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를 포함해 298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건설·벤처 업종이 상승한 반면 금융·유통서비스·기타 업종은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67억원과 13억원의 순매도를 각각 기록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 10개사 중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 하나로통신과 한통엠닷컴만이 상승했고 나머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LG텔레콤은 등록 이후 처음으로 약세로 전환했으며 지난주 말보다 1200원 하락한 1만54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마크로젠·대성미생물·바이오시스·이지바이오 등 생명공학 관련주들이 연이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