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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투매양상…488종목 일제히 하락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나스닥지수의 하락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급락, 유가급등 등의 굵직한 외부악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11일 코스닥시장은 장중 한때 하락종목수가 510개를 넘어서며 투매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 마감무렵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낙폭을 조금 줄이는데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19포인트 하락한 85.8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4076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조 4291억원을 나타내 전일보다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벤처업종지수는 전일보다15.68포인트 하락한 177.31을 기록했다.

이날 오른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하여 78개에 그쳤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122개를 포함해 488개에 달해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의 6배를 넘었다.

폭락장속에서도 외국인과 개인들은 순매수로 나서며 시장을 떠받친 반면 기관들은 23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수하게 팔아치웠다.외국인과 개인은 60억원과 99억원의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중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은 국민카드만이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9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특히 LG텔레콤이 등록이후 처음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것을 비롯,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다음 새롬기술 등이 9%가 넘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약세장에서도 보성인터내셔널 풍연 국제정공 서한 유원건설 신안화섬 등 관리종목군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