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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SEOUL 2000] 아셈이란…아시아 10+EU 15국 2년에 한번씩 정상회의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2 05:12

수정 2014.11.07 12:33


아셈(Asia-Europe Meeting)은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를 말한다.
회원은 한·중·일 ASEAN 7개국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EU) 15개국의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과 EU집행위원장 등이다.회원국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브루나이,베트남이 참가하고 유럽에선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포르투갈,네덜란드,덴마크,룩셈부르크,벨기에,스웨덴,아일랜드,오스트리아,핀란드 및 EU집행위다.회원국 정상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아시아 유럽의 공동 발전을 지향하는 정부간 협력을 도모한다.
아셈은 구속력이 있는 협상기구가 아니라는 점에서 경제협력에 주안점을 두는 일부 지역협력체와 차이가 있다.
정상회의가 없는 해에는 외무 경제 재무장관 등 각료급 회의가 열리며 실무 고위관리회의도 수시로 개최돼 정상간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한다.
제1차 아셈은 96년 3월 태국 방콕에서,2차 아셈은 98년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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