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프리보드·장외

[장외 시황]강원랜드·삼성SDS 약세

천상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2 05:12

수정 2014.11.07 12:32


12일 장외시장은 거래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전일 급락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함에 따라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강원랜드,삼성SDS 등 장외시장 대표주들도 소폭이나마 주가가 내려 이번주 내내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편 한통파워텔,슈퍼스타소프트웨어,에어미디어 등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 등록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증권업협회에 제출한 두루넷은 등록재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4%나 빠져 투자심리 악화를 부추겼다.

신세기통신은 코스닥시장의 LG텔레콤이 3일간의 하락세를 벗어나 강보합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4%나 주가가 하락해 1만5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한번도 주가가 오르지 않았던 평창정보통신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반전해 전일대비 100원 오른 2480원을 기록했다.
그랜드슬램과 바른손 간의 인수합병전이 진행중인 인츠닷컴은 전일에 이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27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등록재료를 가진 두루넷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M&A관련 재료를 보유한 인츠닷컴까지 주가가 내리는 등 장외시장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일단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을 때까지 현금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