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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브리핑] 카넷티브이―獨 AMS TV 제휴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2 05:12

수정 2014.11.07 12:32


자동차 전문 인터넷방송사인 카넷티브이(대표 권오준·www.Carnettv.com)는 독일 최대 상업방송사인 폭스(VOX) TV사와 AMS TV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 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부터 카넷티브이 사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방송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AMS TV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AMS지의 자동차콘텐츠를 동화상으로 제작해 독일의 유력 상업방송사인 VOX TV를 통해 방영하는 독일 내 자동차 전문 매체다.

AMS TV는 유럽에 진출하고 있는 전세계 자동차에 대해 엄격한 시승 및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공표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는 물론 소비자들까지 광범위한 독자를 갖고 있다.

카넷티비는 AMS TV로부터 전세계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 1000여편을 독점으로 공급받게 되며,매월 수십편의 이슈 프로그램을 공개 서비스한다.

이 가운데에는 전세계 신차 및 슈퍼카 시승,모터쇼,모터스포츠는 물론 국산차에 대한 독일 전문가들의 냉혹한 테스트와 평가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한국차에 대한 충돌시험 안전도까지 망라돼 있어 방영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파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 선진국의 최첨단 엔진,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각종 섀시 등에 대한 수백편의 프로그램은 열악한 국내 자동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V의 프로그램은 카넷티브이의 공식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성우이자 자동차 칼럼니스트 배한성씨가 직접 더빙을 맡게된다.

카넷티브이는 올해말까지 약 50만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카넷티브이는 자체적으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비교 테스트와 이코노 마라톤대회,4×4 지프형차 잼버리대회 등 자동차 관련 오프라인 이벤트를 병행하고,기존의 CARTEST 브랜드는 자동차 관련 로드 테스트 부문으로 별도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02)555-4323,e-mail:carnettv@carnettv.com

/ js333@fnnews.com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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