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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인력 풀´ 추진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는 건설업계에서 업체간 인력을 공유하는 ‘인력 풀’ 조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경쟁사인 LG건설,동부건설,롯데건설 등에 500여 명에 달하는 퇴직 예정자의 일자리를 알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현재 70여 명이 면접 등 입사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기가 좋아지면 동부건설로부터 인력을 다시 공급받는 방식의 ‘인력 풀’ 약정을 체결하는 방안도 실무선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건설도 노동조합과 인력감축 폭에 대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취업 알선 차원에서 업계 상위 100대 기업의 경력 사원 수요 조사를 벌여 일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SK건설의 경우 최근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하면서 사내 인터넷 사이트에 관련 업계 재취업 정보란을 개설,퇴직자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추후 일감이 많아지면 우선 재고용하겠다는 내용의 명예퇴직 신청서를 만들었다.

/ somer@fnnews.com 남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