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2001년 보험시장 성장률 올해만 못하다˝


내년도 보험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는 최근 밝힌 보고서에서 내년도(2001 회계연도) 생명보험시장이 ▲본격적인 가격경쟁시대의 도래 ▲종합금융화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 ▲재무건전성 감독 강화와 지배구조개선 등의 이유로 전체 수입보험료가 올해보다 0.9% 감소한 51조1745억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손해보험시장도 경제성장률 둔화,물가불안 등 보험수요의 감소요인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지만 지난 수년간 10%를 웃돌았던 증가율이 둔화,전년대비 8.1% 증가한 17조6891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보험사의 총자산은 2000회계연도의 154조원보다 15조원 늘어난 16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삼성금융연구소도 지난 10일 내놓은 ‘2001년도 보험산업동향 보고서’에서 생명보험시장은 올해보다 7.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봤다.

삼성금융연구소는 ▲경쟁의 격화로 인한 보험수요 감소 ▲구조조정 지속과 시장 재편 ▲외국사의 공격적인 영업확대 ▲소비자 보호확대 등의 이유로 인해 내년도 수입보험료는 48조4000억원으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두 연구기관 모두 내년도 보험산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무한경쟁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사업비차 배당이 실시되면서 사별로 이익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