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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번주 국정감사 착수


국회는 이번주 357개 국감 대상기관을 상대로 20일간의 국정감사에 착수한다.

국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6개 상임위별로 소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행정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벌이며, 국감종료와 함께 국감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행정부의 예산집행 오.남용 여부는 물론 대북사업의 투명성 시비,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 선거사범에 대한 검찰의 편파수사 여부, 공적자금 사용의 적정성 여부, 의약분업의 난맥상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면서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를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인 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실정을 집중 추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첨예한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국정조사에 준하는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선거비용 축소논란과 특별검사제 도입 여부로 논란중인 한빛은행 사건에 대해 총력을 기울일 태세여서 국정감사가 자칫 정치공방으로 얼룩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한편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내주초 각당 원내총무실에 국감상황실을 가동, 본격적인 국감준비에 착수하는 동시에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중점 감사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자료수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승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