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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소가죽 수입 印尼당국 통관 불허


지난 4월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소·돼지고기 수출뿐만 아니라 이들 동물을 이용한 가공품의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은 16일부터 신발용 부자재로 사용되는 한국산 소가죽에 대해 수입 통관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16일 보고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한국과 일본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세계동물보건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두 국가를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는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한 데 따른 것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업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신발·가죽의류 업체들의 원부자재 조달에도 비상이 걸렸다.

KOTRA는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재 국제수역사무국 및 한국·일본에 소명자료를 요청한 상태로,소명이 적절할 경우 양국 혁제품에 대한 수입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8월 대 인도네시아 가죽제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6% 증가한 174만9000달러에 달하고 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