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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기획-모델하우스]용인 죽전 7차 현대홈타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7 05:13

수정 2014.11.07 12:29



분당신도시 오리역 남쪽 600m지점에 자리잡은 죽전 7차 현대홈타운 모델하우스엔 지난 7일 개관 이후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려 죽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분양권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일명 ‘떳다방’도 모델하우스 입구에 진을 치고 있는 모습. 내방객들은 분당 및 서울과 연계되는 입지,분양가격,새로워진 평면설계 등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단지현황=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350 외 43필지에 짓는 50평형 236가구,60평형 58가구 등 총 294가구가 분양중이다.3순위 접수는 18일부터.11∼15층 5개동의 아담한 단지로 용적률 198%가 적용됐다.입주는 2002년 9월 예정이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5개 동 모두 조망권을 확보했다. 남쪽은 죽전택지개발지구이며 단지 바로 앞으로는 아파트와 학교가 들어설 예정.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단지 전체적으로 전원적인 분위기가 풍긴다.주차장은 지상과 지하에 가구당 2대 규모로 마련했다.

단지 중앙에는 조형시설과 나무로 꾸민 다목적 중앙공원을 배치했고 단지 외곽으로는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순환형 산책로를 마련했다.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으로 시공해 단지내 LAN환경이 구축된다.이를 통해 TV인터넷과 중앙병원과 연계된 화상원격진료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 위성방송수신 및 문자자막 방송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가격=죽전7차 현대홈타운을 찾은 수요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항목은 분양가격.분양가는 평당 640만∼700만원선으로 같은 평형이라도 동과 층에 따라 차등화했다. 4개동으로 구성된 50평형의 경우 103∼105동의 중간층이 평당 687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102동 1층이 평당 639만원으로 가장 싸다.

가까운 분당신도시 무지개마을 아파트 49∼59평형의 평당 매매가는 현재 800만∼900만원선. 안목치수 적용으로 현대홈타운의 실평수가 기존 아파트보다 3∼4평 더 넓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근 분당아파트에 비해서는 평당 2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입지여건=죽전7차 현대홈타운은 분당과 죽전택지개발지구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분당까지는 차로 3분,죽전택지개발지구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로 양쪽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은 현재로서는 썩 좋은 편은 아니다.분당은 가깝지만 단지 앞 죽전네거리 부근의 교통체증이 심하기 때문.그러나 입주시점을 전후해 죽전∼동백간 6차선,수지∼신갈간 6차선 등이 완공되고 지하철 죽전역이 신설되면 차량흐름이 한결 원활해질 전망이다.

/ jhc@fnnews.com 최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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