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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하노버 엑스포 2000´ 한국관 입장객 200만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7 05:13

수정 2014.11.07 12:29


독일 ‘하노버 엑스포 2000’의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번 박람회에서 ‘물은 생명의 원천’이라는 주제로 설치한 한국관이 행사 개최 139일만인 16일 오후(현지시간) 200만번째 입장객을 맞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간당 최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국관이 당초 200만명 유치목표를 14일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오는 31일 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두 22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KOTRA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13개 국제기구를 포함, 엑스포에 참가한 166개국중 한국은 독일(504만명)·호주(362만명)·프랑스(289만명)·일본(275만명) 등에 이어 7위의 관람객 유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처럼 한국관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현지 방송사 등에 의해 ‘가장 친절하고 영상 및 전시내용이 좋은 국가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기 때문이라고 KOTRA는 풀이했다.


한편 200만번째로 입장한 독일인 경찰관 파비에르씨(34)에게 현대자동차 유럽 현지법인의 엑센트 승용차가 경품으로 제공됐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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