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인천 삼산택지1지구…용적률 200~220%로 낮춰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8 05:13

수정 2014.11.07 12:28



내년초 착공되는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1택지지구가 당초 용적률 210∼250%의 고밀도 개발에서 200∼220%로 낮춰진다.반면 수용인구는 당초 8001가구에서 9510가구로 확대돼 2만5000∼2만8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삼산택지개발 1지구의 사업구역 조정 등 변경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위원장 강길부 차관)에 조만간 상정,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어 수도권정비위원회(위원장 총리)에도 올려 택지사업지구 변경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변경안에 따르면 삼산지구택지개발 1지구 사업면적은 당초 129만3000㎡(약39만1130평)에서 118만3700㎡(약 35만8060평)로 대폭 축소되지만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실제 주택지 면적은 일정부분 늘어나게 된다.

삼산지구는 부천 중동 및 상동택지개발지구에 인접해 있고 영등포까지 40분정도 소요돼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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