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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로테스트] 한국선수들 풀시드 확보 ´위태위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0.19 05:14

수정 2014.11.07 12:27


2001년 미LPGA에 진출하려는 한국 여자골퍼들의 꿈이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전날 공동 8위에 올라 풀시드 획득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던 한희원(21)은 19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챔피언스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이로써 한희원은 토털 1오버파 217타로 2일 연속 2오버파 74타를 기록한 강수연(24·랭스필드·사진),하난경(29),권오연(25) 등과 공동 18위에 그쳐 상위 14위에게 주어지는 2001년도 풀시드 획득이 불투명해졌다.


박희정(20)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39위,여민선(28)은 5오버파 221타로 48위에 올랐으며 서지현(25)은 6오버파 222타로 제니 박 등과 60위 그룹에 머물렀다.

그러나 박소영(24)은 9오버파 225타로 컷오프 탈락,일찌감치 미LPGA투어 진출의 꿈을 접었다.


한편 킴 바우어는 5언더파 211타로 수 긴터,루치아나 벰베누티(브라질)와 공동 1위에 올라 사실상 풀시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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