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2002년 월드컵 공식 보험사 현대해상 보험료수입 최소 125억 특수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1 05:17

수정 2014.11.07 12:16


2002년 월드컵과 관련된 보험료 수입은 얼마나 될까. 답은 최소한 125억원 이상이다.

제17회 2002년 월드컵 공식 보험사로 선정된 현대해상은 월드컵이 아예 취소될 경우를 대비한 보험료 85억원,각종 배상책임보험료 23억원 등 행사 주간보험사로서 총 보험료 수입이 125억원에 이를 것으로 1일 전망했다.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 담보금액은 행사취소시 3400억원 등 총 5300억원에 이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같은 직접적인 보험료 수입 이외에도 엄청난 광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드컵 TV중계로 인한 펜스광고 효과만도 75억원 이상의 값어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26일 회사내 16개 부서 실무 과장급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공식보험사로 선정된 현대해상은 월드컵조직위원회에 81억원의 후원금을 내야한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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