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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펀드 시가평가社 선정 막바지…13개투신 계약완료 단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1 05:17

수정 2014.11.07 12:16


비과세 고수익펀드의 시가평가를 위한 투신사와 채권평가 기관간 업무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비과세고수익펀드를 운용하는 13개 투신사가 한국채권평가 나이스채권평가 키스채권평가 중 2∼3개 업체와 시가평가계약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이다.

삼성투신은 한국채권평가와 이미 계약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2개 업체와도 잠정계약한 상태다.한국투신은 한국채권평가와 키스채권평가와 계약을 맺었고 대한투신과 현대투신은 한국채권평가와 나이스채권평가를 시가평가 파트너로 정했다.제일투신 LG투신 동양투신 대신투신 등도 2개이상 업체와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

가장 많은 투신사와 계약을 맺은 업체는 한국채권평가로 한국투신 등 7개 투신사와 계약을 끝냈다.나이스채권평가는 6개, 키스채권평가는 4개 투신사와 계약이 이뤄졌거나 잠정완료된 상태다.

한국채권평가 이영우 팀장은 “아직 계약이 추진중인 경우를 포함하면 12개 업체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또 “일단 비과세고수익펀드에 대해서만 계약을 했으나 나머지 채권형펀드에 대해서도 업무계약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현재 일반 채권형펀드들은 일부 투신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증권업협회가 제공하는 시가테이블(채권수익률표)을 이용해 평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 jgkang@fnnews.com 강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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