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전통산업 IT 바이오 중심 수출강화


정부는 오는 12월까지 기업,금융,공공 노사분야의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고 2001년부터 전통산업·정보통신산업·바이오산업을 3대 축으로 한 수출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자원부는 매년 100억달러 규모의 무역흑자와 150억달러 수준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경제구조 견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차 무역투자동향보고회의’에서 “경제의 불확실한 극복과 대외신인도 제고의 돌파구를 견실한 무역수지 흑자구조를 통해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해외 주요거점에 대한 상무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점차적으로 확충하고 알골라에 대한 컨트리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삼성물산 등 종합상사들의 복합무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상승한 국가이미지를 마케팅에 반영,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Totally New Korea’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산업의 확고한 국가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장비 재료산업의 기반 확충을 통해 메모리 뿐 아니라 비메모리반도체를 우리나라의 간판 산업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금융·세무 조사를 최소화하고 공장 건축이나 화물입출항,환경,산업 안전 등에 대한 규제와 준조세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해나갈 계획이다.
첨단 산업 분야의 외국인 신지식 인력 계층(골드 컬러)에 대해서도 출입국 및 취업 허가 규제를 대폭 완화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매월 범정부 차원의 무역·투자유치 대책회의를 개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제 5단체와의 상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 장관은 “플랜트 수출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대형 플랜트 수주한도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를 위해 ‘에스크로 어카운트제도’를 적극 권장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