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외시장은 거래소시장의 급등 영향으로 주가하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장외시장 종목은 매도 우위 속에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보합종목 수가 늘어나 시장분위기는 전일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원랜드,삼성SDS,두루넷 등 시장주도주들의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일 코스닥등록심사 청구서 제출로 급등세를 시현했던 강원랜드는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1200원 하락한 3만2000원을 기록했다. 두루넷 및 삼성SDS도 전일에 비해 주가가 각각 500원,350원씩 내렸다.
한편 코스닥 등록을 추진해온 파라다이스는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4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라다이스는 등록심사 청구서 제출 기한까지 청구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코스닥 등록을 내년 3월 이후로 미뤄야 할 형편이다.
평창정보통신은 5일 만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해 눈길을 끌었던 평창정보통신은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전일대비 250원이나 내렸다.
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에 비해 코스닥시장의 지수상승률이 기대에 못미쳤다면서 코스닥시장에 민감한 장외시장의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며 매수시기를 늦춰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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