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코스닥 시황]투자심리 급속 호전 이틀때 상승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1 05:17

수정 2014.11.07 12:16


코스닥지수가 2일째 상승했다.

구조조정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과 미 나스닥지수의 급등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그동안 단기 낙폭이 컸다는 판단도 매수세를 부추겼다.

결국 1일 코스닥지수는 하루종일 강세를 이어간 끝에 전일보다 1.68포인트 상승한 76.36으로 마감했다.

거래일수 8일만에 순매수를 나타낸 기관까지 지수상승을 거들었다. 기관은 이날 7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개인은 13억원과 63억원의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4043만주,거래대금은 1조2622억원을 기록해 전일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오른종목은 상한가 82개를 포함하여 447개에 달했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포함,108개에 그쳤다.
대형주와 중소형주 구분없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건설업종은 현대건설과 동아건설의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LG텔레콤은 2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반면 리타워텍은 600만주가 넘는 대량 거래속에서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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