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시장이 부실기업퇴출에 따른 구조조정 기대감으로 폭등했다.
1일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12월물은 미 증시의 2일연속 상승세와 국내 부실기업 퇴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일대비 4.15포인트 상승한 68.05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량은 11만6694계약이었으며 투신이 2320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19계약, 개인은 1949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베이시스는 -0.49의 선물저평가(백워데이션)를 나타냈다.
12월물은 장초반부터 전일대비 1.10포인트 상승한 65.00에 체결된 후 기관들이 대량 순매수에 나섰고 특히 오후들어서는 외국인들이 신규매수물량을 큰폭으로 확대하면서 폭등,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편 지수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이 일제히 상승했다. 행사가격 65.0콜옵션은 전일대비 2.40포인트 상승한 4.80에, 풋옵션은 1.55포인트 하락한 1.35에 마감됐다.
/ vicman@fnnews.com 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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