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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프로 우먼] 시소커뮤니케이션은 어떤곳


자체 홍보 기능이 없는 중소 제조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돕겠다며 중소기업의 PR를 무료로 대행,주목을 받은 시소커뮤니케이션은 중소기업 전문 홍보 대행사이다. 1년 시한으로 시작한 무료 홍보지만 아직도 고객이 원한다면 무료로 홍보 업무를 대행해주고 있다.

특히 언론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기자회견 기획·진행업무 대행,신문 스크랩 서비스도 한다. 직원은 김기욱 사장을 포함해 모두 8명. 처음에는 모두 여성이었으나 최근 마케팅 담당 남자직원을 채용했다. 영국에서 패션 홍보와 저널리즘을 공부한 김 사장을 비롯해 직원 대부분이 해외 유학파이다. 채용 기준도 학벌이나 경력이 아니라 학창시절 해외 경험이 있는지 여부이다. 다양한 경험을 위해 자신에게 얼마나 투자했느냐에 높은 점수를 준다.

시소라는 이름은 오름과 내림,나타남과 사라짐을 반복하는 시소의 ‘내려가 보이지 않는’ 한쪽 끝처럼 클라이언트를 위해 보이지 않게 일하겠다는,시소커뮤니케이션 직원들의 뜻을 담고 있다. 클라이언트를 올려 보내고 자신은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본금 5000만원에 불과한 이 회사는 홍보문화와 홍보 마인드 확산의 전위를 자임하고 있다. 김기욱 사장은 “벤처 호황기였던 올해 초 홍보대행사들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대부분 매체관리 등에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인간관계에 의존하는 홍보를 지양하고 이제 기업정보를 언론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시소커뮤니케이션은 지금 패션으로 특화된 홍보대행사로의 변화를 모색중이며 이미지 메이킹 분야 진출을 위해 인테리어 회사 등과 제휴를 추진중이다.

/ jerry@fnnews.com 김종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