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주니어골퍼 전문교육기관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2 05:17

수정 2014.11.07 12:16


주니어골퍼 전문 교육기관인 ‘US프로페셔널 골프아카데미’가 문을 연다.

㈜캐릭터스포라인(대표 목진일)은 오는 6일 US프로페셔널 골프아카데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이 골프아카데미는 김미현,이정연,김미향 프로를 지도했던 미PGA 티칭프로 경력 15년의 유명한 레슨프로인 조지 피넬씨를 교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미PGA A급 멤버인 마크 밀러씨 등 우수한 프로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목진일 대표는 “현재 미국 유명 골프아카데미 정원 120명 중 40명이 한국학생”이라며 “외국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서계적인 선수로 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골프아카데미를 세웠다”며 무분별한 골프유학을 안타까워 했다.

이 골프아카데미는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선진골프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교육생도 자질이 있는 학생으로 골라 뽑을 방침이다.
또한 교육 초기부터 미국 강사진 1명에 6∼7명의 학생만 맡겨 영어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골프아카데미는 중앙CC와 계약,교육생들이 평일에 한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CC 인근에 교사도 마련,강의시설을 갖췄다.

이밖에 기숙사 등이 완비된 생활관,회의실,영어 및 컴퓨터 교육시설,트레이닝실,컴퓨터 클리닉시설,실내 스윙교정 전용 연습장,실외 연습장,쇼트게임시설(전용 그린,벙커,칩핑 가능) 등을 완비했다.


따라서 주니어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해외 골프유학 문제가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리서치가 조사한 ‘주니어 골프선수 의식조사’에 따르면 골프기량 향상이 가장 큰 고민거리(70%)라고 답했다.
또한 해외 골프유학에 대한 선호도도 77%로 나타나 기회만 되면 해외 유학을 가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02)574-1255

/ jdgolf@fnnews.com 이종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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