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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차 동시분양 청약 이렇게]˝강남 유명브랜드 30평을 노려라˝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2 05:17

수정 2014.11.07 12:16


시세차익을 기대하려면 유명브랜드 30평형 아파트를 노려라.분양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30평대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히 살아 있다.입지로는 강남권이 웃돈(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가장 높다.대단지 규모라면 금상첨화다.

오는 6일 청약에 들어가는 10차 동시분양 물량중 30평형대 아파트는 모두 1026가구.사실 폭넓은 수요층에 비하면 물량은 턱없이 부족하다.그만큼 희소가치가 높다는 얘기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건설업체들이 프리미엄이 형성될만한 곳은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이미 분양가격을 인상시켜 분양하고 있는 추세”라며 “실속 있는 아파트를 분양을 받으려면 대형 보다는 중형 특히 30평형대를 겨냥하라”고 조언한다.

◇청담동 대림 e-편한세상=30평형대 강남권 아파트로는 유일한 곳.영동연립 등을 헐고 총 271가구를 새로 짓는 아파트다.이 중 142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이 가운데 30평형대는 39평형 99가구, 31평형 1가구.분양가는 39평형 2억9853만원, 31평형 2억5659만원이다.

청담공원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5분거리.영동대로와 청담대교가 가까운 교통요지다.2002년 8월 입주예정.

◇장안동 현대홈타운=동대문구 장안동 시영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총 2182가구로 대단지로 눈길을 끈다.32A평형(분양가 1억9185만원)이 40가구, 32B평형(1억8662만원)이 6가구다.

단지내 6개 테마공원이 있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으로 꼽힌다.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이 마을버스로 3개의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외곽 진출입이 용이하다.오는 2003년 10월에 입주가능하다.

◇이문동 대림 e-편한세상=10차 동시분양분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으로서는 703가구로 가장 많은 규모.총가구수는 1561가구로 단지도 큰 편.이 중 30평형은 63가구, 32평형 70가구.

용적률 249%에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된다.단지내 녹지율이 34%로 높은 편이다.700평 규모의 중앙광장과 녹지공원이 조성된다.건강아파트로 불릴 만큼 인근 공원에 지압마당과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전망.인근에 청량리 롯데 상계동 미도파 등 대형백화점이 인접.국철 신이문역이 걸어서 5분거리.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03년 3월.

◇면목동 대원=중랑구 면목동 577 일대 금성진영 연립을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로 30평형대 종류가 많은 편이다.30평형 24가구, 33평형 15가구, 38평형 19가구, 39평형 70가구.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근에 폭포공원, 용마산이 위치해 있어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상봉동 태영=상봉동 신내지구 옆에 들어서는 조합아파트.총가구수가 494가구고 이 중 24평형은 조합분이다.일반분양분은 34평형 275가구로 30평대 물량은 10차 동시분양중 최고 많은 게 특징이다.오는 2003년 9월 입주 가능하고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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