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건설공제조합 노조 배석범감사 출근저지

남상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2 05:17

수정 2014.11.07 12:16


건설공제조합 노동조합은 2일 건교부가 승인한 배석범 상임감사에 대해 전문성부족과 낙하산인사라는 점을 들어 출근 저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신길순 건설공제조합 노조위원장은 “공제조합은 20여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신용을 창출하는 건설전문보증기관으로 급변하는 보증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있고 능력있는 인사가 필요한데도 건설금융에 문외한인 인사를 상임감사로 내정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 신임감사는 지난 6월 사임한 김훈감사의 후임으로 지난달 31일 선임돼 지난 1일 건교부 승인절차를 거쳤다.
배 감사는 삼환기업 노조위원장,건설연맹노조위원장,민주노총 부위원장을 거쳐 새천년민주당 당무위원인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somer@fnnews 남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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