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솔파텍,특수코팅용지 상주공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2 05:17

수정 2014.11.07 12:16


국내 최대 특수지 생산업체인 한솔파텍이 지난 4월 신호제지로부터 인수한 상주공장을 기능성 특수코팅용지 공장으로 재정비,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한솔파텍은 상주공장을 종이 원지를 생산하는 일반 공장과 달리 원지를 특수가공하는 코터기 중심의 공장으로 전환,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특수 코팅지와 점착지 중심의 공장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천안공장은 종이생산, 상주공장은 특수 코팅지 등 다양한 특수지와 고부가가치 지종 생산과 개발이라는 2원체제를 구성, 한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현재 30%인 코팅제품 비중을 45%까지 높여 세계시장 마케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공장의 생산품인 의료용 합성 감열지는 현재 일본의 소니와 미쓰비시 등 두곳에서만 생산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수요에 비해 시장성이 유망한 제품이다.한솔파텍은 해외시장 마케팅에 주력, 고급지 및 특수지 수요가 늘고 있는 아시아와 미국·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아메리카·유럽 등에 진출해 올해 2010억원의 매출액과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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