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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금융지주社 2001년초 출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주중에 은행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금융지주회사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금융기관 통합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일부 공적자금 투입은행과 부실은행들은 합병보다는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생존을 희망하고 있고 일부 우량은행간 합병설도 나돌고 있어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설립작업이 본격화되면 금융기관 통합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2일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로 통합되는 은행·종금 등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이달 중 공적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해 클린화 작업을 서두를 예정이며 금융지주회사로 묶는 작업과 관련한 의사결정과 그 추진은 금융지주회사 설립추진위원회가 담당한다고 밝혔다.위원회에는 해당 금융기관, 예금보험공사, 정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금융지주회사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주식교환, 조직체계, 인력운용, 사무소 설치 등을 논의하고 준비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의 실질적인 출범은 내년 2월에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통합대상 금융기관이 확정되는 것 자체가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john@fnnews.com 박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