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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협의회,˝항공화물 유류할증료 반대˝


한국무역협회 산하 하주협의회는 아시아나항공이항공화물 유류할증료(BAF)를 도입하려는데 대해 2일 무역업계 대책회의를 열어 이를 강력 저지하기로 결의했다.

하주협의회는 국적 항공사들이 지난 9월 중순부터 유가상승을 이유로 미주행 수출 항공 운임을 10∼15% 인상해 놓고 또다시 운임을 올리려는 것은 이용자인 하주들의 부담을 고려하지 않는 공급자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하주들은 항공유 구매단가 상승,유류비 비중 급증 등 운임인상 요인은 이미 지난 번 운임인상에 반영됐기 때문에 운임구조를 왜곡하는 유류할증료의 도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미미한 수출 마진으로 해외시장에서 버티고 있는 무역업계와 달리 항공업계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및 경상이익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항공화물 수요급증으로 상당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운임인상 자제를 호소했다.

한편 전체 교역에서 항공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중량은 0.35%에 불과했으나 물량이 대부분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가전제품 등 고가제품이어서 금액기준으로는 수출 29.3%,수입 35.1%를 각각 차지했다.

/ msk@fnnews.com 민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