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반도체장비업계 고속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2 05:18

수정 2014.11.07 12:15


올해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매출이 고속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조사기관인 인포메이션 네트웍스가 2일 밝혔다. 인포메이션 네트웍스는 올해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매출은 76.1%나 급증한 447억달러,2001년에는 45.9% 상승한 65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버트 N 카스텔라노 인포메이션 네트웍스 회장은 “최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주가가 불안정한 등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조사에 응한 모든 장비업체들은 수주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카스텔라노 회장은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에 힘입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하고 2002년으로 예정된 반도체 업체들의 300㎜웨이퍼와 구리 가공기술 도입에 따른 제품 준비작업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반도체 업계는 올 들어 13개의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16개의 공장이 설비를 확대중이며 2001년에는 16개의 신규 공장과 15개의 증설이 계획돼있어 반도체 장비업계의 전망은 아주 밝다고 진단했다.
그는 차세대 생산설비인 300㎜ 웨이퍼 공장의 경우,향후 2년 간 모두 26개가 신설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shkim2@fnnews.com 김수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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