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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최강전골프]김미현 1회전 탈락…박세리는 2회전 안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3 05:18

수정 2014.11.07 12:15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의 기아옵티마컵 SBS프로골프 최강전(총상금 3억원) 결승 대결이 일찌감치 좌절됐다.

박세리는 2일 태영CC(파72)에서 매치플레이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32강전 김복자(27)와의 경기에서 장타와 정확한 퍼팅을 앞세워 3홀차로 여유있게 이기며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김미현은 노장 김순미(36)와의 경기에서 16번홀까지 1홀차로 뒤지다 17번홀에서 약 80㎝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타이를 이룬뒤 연장전을 폈지만 두번째인 18번홀에서 버디퍼팅에 실패, 탈락했다.

또 국내 여자 상금랭킹 2년연속 1위를 노리는 정일미(28·한솔CSN)도 마지막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고 추격해온 박유진(22)과 연장전 끝에 이겨 16강이 겨루는 2회전에 합류했다.


남자부에서는 상금 1, 2위인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GC)과 최광수(40·엘로드)가 나란히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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