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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1호´ 한국鐵車 노사분규로 위기



노조측은 “법인에 참여한 3사의 노조를 승계하고 단협, 고용 문제 등에 조속히 합의해야 할 것”이라며 “노사 합의없이 공장을 분할하거나 이전·폐쇄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측은 “과당 경쟁을 방지한다는 취지로 통합 법인이 설립됐는데 철도청의 발주 물량중 일부가 다른 업체로 넘어가고 있어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도 안정된 물량 확보와 노조의 고용 안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철도차량 법인은 그동안 출자 3사의 적자 사업 물량중 160억원 가량을 채권단이 부담키로 하는 등 부실 자산 처리 문제가 거의 마무리돼 정상 영업이 기대됐으나 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수주 활동에도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관측했다.

산자부는 이에 대해 “채권단의 출자 전환이나 외자 유치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출자 3사 노조가 기존 단협의 승계 요구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 해결책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khkim@fnnews.com 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