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한국통신이 96∼99년 통신구와 지하맨홀 등에 대한 감가상각 내용연수를 연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6500여억원의 감가상각 비용을 줄여 96,97년 2년연속 적자를 흑자로 바꾼데 이어 98년에는 흑자규모를 797억원에서 1800억원으로,99년에는 2900여억원에서 3833억원으로 각각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통신이 기업회계기준의 ‘계속성 원칙’을 무시한채 이처럼 흑자를 부풀리는 등 경영성과를 과다지급 하는등 경영을 방만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 oz@fnnews.com 권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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