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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선물 전망]71P 돌파땐 저극매수 전략 바람직

서정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5 05:18

수정 2014.11.07 12:14


이번주 주가지수선물은 부실기업 판정 결과에 따른 시장의 후속조치에 따라 가격변동폭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 리스크 관리 차원의 관망세에서 알 수 있듯이 구조조정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여부에 따라 장세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초반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염두에 두고 매수관점에서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가들은 주초반 단기급등에 따른 짧은 폭의 조정은 예상되지만 선물가격이 71포인트를 돌파할 경우에는 매수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주초반 금요일의 조정세가 이어져 66포인트까지의 조정도 예상된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퇴출기업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소 부정적일 전망이나 이로 인한 지수조정은 전 저점 수준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시장의 지속되는 호조세로 이번 조정은 숨고르기 과정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원은 “부실기업 퇴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이번주 초반은 가격등락폭이 커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상승탄력이 꺾였다는 조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매수관점에서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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