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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재무구조 개선착수…씨티그룹 경영자문역 선임

파이낸셜뉴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0.11.05 05:18

수정 2014.11.07 12:14


현대전자는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을 재무개선 경영자문역으로 선임해 단기유동성 불일치 문제 해소와 중장기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씨티그룹의 주계열사인 씨티뱅크와 살로먼 스미스 바니등의 도움을 받아 국내외 자본시장으로부터 자금조달 확대, 보유중인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추진중으로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조원의 중장기 자금을 모집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전자는 이와 함께 국내 3대 신용평가 전문회사인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정보,한국기업평가와도 이번주중 신용평가를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전자는 지난3월 정기주총을 통해 사외이사진을 대폭 확충, 사내이사(3명)보다 숫자가 많은 4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한 바 있으며 이사회내 감사위원회,인사위원회 등 소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해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과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smnam@fnnews.com 남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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