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부산銀, 부산시 주금고로 선정


부산은행이 5일 67년동안이나 부산시 예산운영을 맡아온 한빛은행을 제치고 부산시의 주금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각계 대표 9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결과 부산은행을 주금고로,농협을 부금고로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국 5대 광역시의 시금고는 모두 지역에 기반을 둔 은행들이 맡게 됐다.

부산은행은 건실한 경영구조에다 부산지역 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높게 평가받은 반면 한빛은행은 일제시대인 1936년이후 무려 67년동안 부산시의 주금고를 운영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자금 투입과 합병 기정사실화가 약점으로 작용해 시금고를 내놓게 됐다.

주금고로 선정된 부산은행은 올해 재정규모를 기준으로 예산과 기금 등 총 3조9964억원 가운데 일반회계 및 밀접한 관련이 있는 특별회계(아시안게임·항만배후도로·의료보호·중소기업)와 기금(3523억원) 등 67.11%인 2조6821억원을 내년부터 3년간 관리하게 된다.

/ jkyyoon@fnnews.com 윤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