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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초고속 용접로봇시스템 개발


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은 최근 ‘다축 제어 갠트리형 용접 로봇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인간의 관절 모양을 한 용접 장치가 부착, 용접 부위로 이동해 자동으로 고속용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4축 갠트리 시스템, 수직다관절 아크용접용 로봇, 아크센서, 터치센서, 비전 카메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축 제어 갠트리형 용접 로봇시스템’ 중 가장 큰 특징은 오프라인 프로그래밍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용접하고자 하는 부재와 관련된 데이터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생성해 용접을 할 수 있으며 작업준비시간의 단축은 물론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존의 시스템은 부재의 형상과 치수가 다를 때마다 일일이 각종 데이터를 입력해야 하는 등 복잡함과 동시에 많은 작업시간을 요구해 생산성이 떨어졌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조선 분야의 소조립과 각종 교량에 사용되는 강교의 제작에 직접 사용이 가능하며 건설장비·산업플랜트 등으로 작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현대측 관계자는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산업기술연구소가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최근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 lee2000@fnnews.com 이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