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제10차 ‘동북아협력대화(NEACD)’가 외교안보연구원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세계 분쟁 및 협력 연구소(IGCC)’의 공동 주최로 오는 9일부터 2일 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IGCC는 동북아 국가 간 대화를 통한 상호이해,신뢰구축,협력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3년 창설됐다. 당초 이 회의에는 남북한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6개국 학자 및 외무·국방관련 관리들을 초청했으나,북한은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한반도 평화정착 가능성,남북정상회담의 지역적 영향과 의미,동북아협력대화의 제도화,정부간 회의로의 전환 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